운 좋게 1월에 취업한 뒤 3개월 다니고 관둔 뒤에 조금 쉬다가 이곳저곳 서류를 넣었다. 결과는 모두 탈락.. 서류에서 떨어지고.. 면접에서 떨어지고.. 자소서 너무 싫다. 이렇게 취직에 연달아 실패하면서 채용 연계 해주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싸피, 네부캠 등등..
마침 네이버 부스트 캠프에서 신청을 받고 있었는데 일단 신청해뒀다. 캠프보단 취업이 더 하고 싶었지만 계속된 실패로 이거라도 해보고, 채용연계까지 해준다니까 비록 지금 공부하는 스프링이 아니지만 해보기로 결심했다.(js 사용)
1차
알고리즘 2문제와 객관식(인데 모든 문제가 모두 고르시오임) 10문제 였나? 정도 나왔다. 객관식 문제는 cs지식인데.. 보고 충격 먹었다. 이렇게까지 지엽적으로 문제가 나올 줄을 몰랐다. 비전공자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상당히 지엽적인 문제들이 나왔다. 알고리즘 2문제는.. 1번은 그냥 하드코딩으로 풀어버렸고, 2번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별로 어렵지 않았다. 체감상 백준 실버 2~3? 정도였던 것 같다. 당연히 합격을 예상했고, 합격이 되었다.
2차
생각보다 난이도가 급상승해서 당황했다. 1번문제는 이해도 제대로 못해서 20분 정도 잡아끌다가 그냥 포기하고 2번 3번 문제를 봤다. 다 풀고 보니 3번이 제일 쉬웠다. 1번은 예외처리만 해주고 끝나고, 2번은 구현이었던 것 같은데 다 풀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고 3번을 풀었다. 3번을 풀고 다시 1번을 보다가 포기하고, 2번 테스트 케이스를 추가해 봤는데 종료 1분 전에 테스트 케이스 오답이 나왔다.
1번은 예외처리
2번은 테케 틀린게 있음
3번은 다풀었다고 생각함
대충 1.5 솔정도여서 솔직히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세문제다 체감상 골드 4~실버 1 사이 정도? 인듯한다.
그런데 다행히 합격 메일이 날라왔고, 다음 주부터 시작한다.
화이팅...! 기다려 대기업!!!!
네부캠 하는 동안에도 대기업 서류랑 코테는 꾸준히 볼 생각이다.
요즘 코테 메타는 구현문제가 많은 것 같다. 어떤 식으로 문제 접근할지 나만의 정리법을 만들어 두면 좋을 것 같다.